2025년 1월 30일, 유럽연합의 5개 건강 및 환경 기관은 아졸(azole) 항진균제의 광범위한 사용이 아스페르길루스 곰팡이(Aspergillus
fungi)의 항진균제 내성을 촉진할 수 있다는 사실을 경고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유럽연합(EU)의 ECHA, EFSA, ECDC, EEA,
EMA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로, 유럽연합 공동연구센터(JRC)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아졸 항진균제는
아스페르길루스증과 같은 심각한 감염을 치료하는 데 중요한 약물이지만, 아스페르길루스 곰팡이는 점점 더
내성을 가지게 되어 치료 효과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아졸 계열 물질이 농업과 원예 분야에서
과도하게 사용되면서 아스페르길루스가 내성을 가질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지적했습니다
ECHA의 샤론 맥기니스 전무이사는 "아졸 내성 문제는 One Health 접근 방식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며 "농업, 환경, 의약, 수의학 분야에서 EU 기관들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더 효과적으로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요 권고사항:
1. 아졸 항진균제의
승인을 위한 새로운 요구사항 추가.
2. 내성 발생을
방지하는 새로운 항진균제 연구 및 개발 지원.
3. 농업 및
원예에서의 올바른 실천과 아졸 처리 제품의 올바른 보관 및 폐기.
4. 목재 처리
시 아졸 계열 방부제의 효과적인 폐기물 관리.
5. 아졸 계열
항진균제 및 농약 사용에 대한 데이터 수집 강화.
6. 아졸 물질
승인에 대한 기술적 가이드라인 및 리스크 평가 방법론 개발.
이번 보고서는 One Health 접근 방식을 통해 공공 건강, 동물 건강 및 환경을
보호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다학제적 협력을 통해 내성 문제를 해결하고, 연구를 진전시키며, 효과적인 대응 조치를 통해 건강 보호를 강화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