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소식 유럽 내 모든 과불화화합물(PFAS)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026년 3월 3일, 유럽화학물질청(ECHA) 산하 위험평가위원회(RAC)는 모든 종류의 과불화화합물(PFAS)을 대상으로 하는 포괄적
제한 제안에 대해 과학적 평가 의견을 공식 채택했습니다. 이는 유럽연합 차원의 강력한 화학물질 규제
논의에서 중요한 첫 번째 관문을 통과했음을 의미합니다.
이번 RAC의 평가는 지난 2023년 1월 네덜란드, 독일,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등 5개국
당국이 공동 제출한 제안서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RAC는 해당 물질이 인체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위험성, 배출량, 그리고 규제의 실효성과 집행 가능성 등을
독립적으로 검토했습니다.
PFAS는 환경에서 거의 분해되지 않아 이른바 ‘Forever
Chemicals’로 불립니다. 물과 공기를 타고 장거리를 이동하며 식수원을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인체에 축적될 경우 암을 유발하거나 생식 기능에 해를 끼칠 수 있어 국제적인 규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사회경제적 분석 위원회(SEAC)는 다음 주에 초안 의견을 검토하고, 이후 60일간의 협의 과정을 거쳐
2026년 말까지 최종 의견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두 위원회의 의견이 모두 정리되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제한안을 마련해 유럽연합 회원국들로 구성된 REACH 위원회의 논의와 표결에 부칠 계획입니다. 이번 ECHA의 조치는 환경 보호와 제품의 안전성을 위해 더욱 엄격한 화학물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려는 유럽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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